“총각 딱지 못떼서” 여성에 복수한 10대 (사진2장)

2015년 5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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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살 숫총각이 한 번도 연애를 못 해본 것에

앙심을 품고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복수를

계획한 10대 청소년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BBC방송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벤 모이니핸이 징역 21년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잉글랜드 포츠머스 출신인 벤은

지난해 여름 집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칼을 휘두르며

공격한 혐의를 받았다.

그가 17살이었던 지난해

여자친구도 못 사귀어보고,

아직 총각딱지를 떼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한참 호기심이 많은 나이였던 벤은

또래 친구들이 여자친구와 놀러 다니는

동안 자신은 여자 손도 제대로 못

잡아본 사실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소극적인 성격 탓에 당장

여자친구를 사귀지도 못했다.

그는 자신의 일기에 “여자가 나를 낳았고,

17살이 되도록 ‘총각’으로 방치했으니

그녀들에게 복수하겠다”며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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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철에 보낸 편지 – 출처 : //www.bbc.com

 

그는 범행 후 경찰서에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리며

4번째 희생자를 찾아나설테니

잡을테면 잡아봐라!“라는

편지를 보냈다.

욕망에 불타올랐던 10대는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고,

재판부는 그의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21년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