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일베 형상’ 조각상 산산조각 났다고?

2016년 6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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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던 이른바 홍대 ‘일베 조각상’이 파손됐다.

YTN 뉴스는 1일 새벽 홍익대학교 학내 익명 커뮤니티에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일베 조각상을 파괴했다”고 밝힌 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또한 작성자는 “사전에 의도된 행동으로 우발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학교측과 작가가 법적 책임을 묻는다면 응당 따르겠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0일 해당 조각상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들의 암호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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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아울러 학교 측에서는 조만간 조각상 파손과 관련된 입장을 내놓을 방침이다.

한 대학의 조형물 하나 때문에 온 오프라인이 시끄러워지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파손된줄은 몰랐네요”, “형상이 비슷하긴 했어요”, “어떻게 된 건가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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