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디어사이트 9개그는
오직 물을 채운 유리잔만으로
엄청난 멜로디를 연주하는
길거리 공연 현장이 담긴
유튜브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체크 무늬 옷을 입은 한 남성의 앞에
족히 스무 개는 되어 보이는
유리 잔이 놓여 있다.
유리 잔은 크기가 각양각색이고,
전부 조금씩 물이 들어가 있다.
남성은 헛기침 후 곡명을 소개하고
잔으로 손을 가져가는데, 놀랍게도
악기가 아닌 유리잔에서 나는 소리라고는
믿을 수 없는 청명한 음색이 울려 퍼진다.
마치 피아노를 연주하듯 남성의 손은
바쁘게 유리잔 사이를 오가고,
남성은 거침없이 연주를 계속한다.
쉴 새 없이 몰아치던 연주는
어느 새 잔잔한 물방울의 울림이
되었다가, 또 어느 순간
신비로운 메아리로 변한다.
설명을 아무리 해도 직접 듣는 것의
발 끝에도 미치지 못 할테니,
직접 동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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