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모래로 만든거라고?” 쥐와 체스 두는 아기 코끼리 (사진8장)

2016년 6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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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oredpanda (이하)


코끼리가 생쥐 한 마리와 체스를 두고 있다? 실제 코끼리처럼 보이지만, 모래로 만든 조각상이다.

지난 1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Boredpanda.com)는 놀랄 만큼 실제 같은 코끼리 조각상에 대해 보도했다.

호박을 파내 조각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유명한 조각가 레이 빌라페인은 아티스트 수 비어트리스오아 손잡고 높이 3m에 달하는 실제 크기의 코끼리 조각상을 만들었다.

이 코끼리는 무릎에 땅콩이 가득 담긴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 다른 한쪽에는 먹고 남은 땅콩 껍질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코끼리의 앞에는 코끼리와 체스를 두고 있는 생쥐 한 마리가 나무 밑동 위에 서 있다. 생쥐는 승리한 듯한 당당한 자세를 취하며 서있다.

아티스트 수 비어트리스는 이 조각상에 맞는 귀여운 이야기도 지어냈다. 체시라는 어린 코끼리가 있었는데, 체시는 땅콩을 먹었지만 정리정돈을 안 하는 더러운 성격이었다. 어느 날 쥐가 체시를 체스에서 이기자 코끼리는 쥐를 사뿐히 밟아버렸다는 이야기이다.

이 환상적인 조각상은 미국 애리조나 주의 Sanderson Lincoln Pavilion에 8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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