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인 여자친구가 학부형과 주민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동영상)

2016년 6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목포MBC News-Youtube


20대 여교사가 학부형과 주민 등 3명이 남성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피해 교사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의 글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3일 네이버카페 ‘디젤매니아’에는 “도와주세요. 여자친구가 윤간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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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제목 그대로 윤간을 당했습니다”라며 “여자친구는 교사이며, 학부형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학부형이 조카와 다른 모르는 사람들 여럿이서 술과 식사를 했고 술을 먹기 싫다는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술을 권하여 취하게 만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신이 든 여자친구는 일어난 즉시 경찰에 신고하였고 방안의 속옷, 이불 등을 경찰이 증거로 가져간 상황입니다. 여자친구는 몸을 씻지 않은 상태로 다음날 정액과 체모 등 DNA 채증을 완료했고 저 또한 그 자리에 동행했습니다”라고 말했다.

2일 목포 MBC 뉴스는 “지난 5월 22일 새벽 전남 신안군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교사 A씨가 학부형과 주민 등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남 목포경찰서는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40대 A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교사의 몸에서 이들의 정액이 검출된 점 등을 토대로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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