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과 ‘주온’의 격돌! ‘사다코vs카야코’ 개봉일 확정 (동영상)

‘링’과 ‘주온’. 일본 공포영화를 대표하는 이 두 작품 속 귀신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

두 영화의 오리지널팀이 만나 제작한 공포영화 ‘사다코vs카야코(사다코 대 카야코)’의 7월 14일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한달 빠른 6월 18일에 개봉한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영화 링에서 저주 받은 비디오 테이프를 뚫고 나오는 귀신 ‘사다코’와, 주온에서 죽음의 집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귀신인 ‘카야코’의 대결을 그린 공포 영화이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링과 주온 시리즈의 스토리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일본에서 큰 흥행을 기록했으며 해외에서도 리메이크가 됐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한국판 포스터에는 링의 유명한 장면인 우물에서 등장하는 사다코의 손과 마치 계단 위에서 사다코를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는 카야코가 등장한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많은 공포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 두 캐릭터를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조성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