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 감독 박찬욱, 딸에게 꺼지라고 한 사연?

2016년 6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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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아가씨’ 스틸컷>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아가씨’의 뒷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영화 아가씨의 내용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공개되고 있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매체와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찬욱 감독의 딸이 촬영 스태프로 참여한 사실을 전했다.

특히 인터뷰를 통해 박 감독은 촬영 당시 딸과 눈만 마주쳐도 꺼지라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알려졌다.

작품에 대한 열정이 사랑스러운 딸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미술팀 막내로 일했던 딸은 감독 자녀라는 특혜 없이 걸레질 같은 허드렛일만 골라서 했다고 한다.

그러나 촬영 후 박 감독이 영화 내용 상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부분이 많아 딸에게 조언도 구하는 등 촬영 이외에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드러낸 일화도 공개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영화만큼 재미있는 뒷이야기다”, “아직 못 봤는데 이 영화 어떤가요?”, “재미 있는 사연이네요” 등의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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