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오는 졸음, 참지 마세요… 낮잠이 좋은 5가지 이유

2016년 6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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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이하)


대부분의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꾸벅꾸벅 졸고 있거나 밀려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자는 아이들을 다그치곤 한다. 하지만 낮잠은 사실 우리 건강에 매우 좋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현실은 낮잠을 자기보다는 밀려오는 졸음을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노력해야 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매체 리틀띵스에서 낮잠이 우리 건강에 좋은 5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의 건강을 생각해서 최대한 낮잠을 챙겨 자도록 하자!

1. 인지 능력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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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잠을 부족하게 자고 난 다음날 정신을 못 차리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리고 잠을 얼마나 잤느냐에 따라 학습 능력과 정보 처리 능력이 영향을 받는 것처럼 낮잠 역시 중요하다. 60분에서 90분 간의 낮잠은 그 다음 24시간 동안 정신적인 능력의 향상에 있어서 가장 큰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2. 심장 건강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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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나중에 심장 질환을 앓는 가능성이 낮다고 한다. 여기서 규칙적인 낮잠이란 무엇일까?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최소 30분의 낮잠을 말한다.

3.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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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은 스트레스를 낳고, 스트레스는 다시 피곤함을 낳는다. 이 악순환을 깰 수 있는 것이 바로 낮잠이다. 2012년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낮잠을 자지 않았을 때 세 가지 종류의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가 정점을 찍었다고 한다. 이는 여러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남성들이 여성보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건강 질환들에 더 취약하다고 한다.

4. 식욕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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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식욕이란 불필요하게 음식을 갈망하는 식욕을 말한다. 이러한 식ㅇ욕은 피로학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들기 마련인데, 낮잠은 에너지를 보충한다는 점과 잠에 들어 있다는 두 가지 이유에서 모두 식욕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10분에서 15분 사이의 낮잠 만으로도 에너지가 충분히 보충되어 불필요한 식욕을 억제할 수 있다.

5. 신체 기능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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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연구들에 의하면 짧게 낮잠을 자는 운동선수들이 더 좋은 반응속도 등 높은 신체 능력을 나타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낮잠을 ‘잘’ 잘 수 있을까?

1. 타이머를 설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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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따라 낮잠은 5분에서 45분 사이가 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시간을 정하도록 하자. 또한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은 너무 오래 낮잠을 자서 일에 지장을 주지 않게 도와주는 필수적인 일이다.

2 오후에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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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후가 낮잠을 자기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한다. 오후 너무 늦게 자면 밤의 잠을 해칠 수 있고, 너무 일찍 낮잠을 자버리면 그 기운이 하루 내내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

3. 가장 좋은 환경에서 잠을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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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자기 가장 좋은 환경은 시원하고 불이 어두운 공간이다. 너무 어두우면 깊은 잠에 빠져버린다. 온도가 약간 시원한 환경이 잠이 쉽고 빠르게 드는 환경이다. 소파 팔걸이 등으로 머리가 살짝 높이 받쳐져 있을 때 잠이 쉽게 든다.

4. 충분히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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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는 사람들이 적당한 낮잠을 자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위에 나열한 이유들만 보아도 낮잠은 선택이 아닌, 당신의 건강을 위한 필수이다. 충분한 양의 낮잠을 잘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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