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주문서 요청 사항 확인한 점장 반응은?

2016년 6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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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기사내용과 무관) >


패스트푸드 점장과 손님의 정겨운 ‘주문서 대화’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한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손님과 점장의 일화가 올라왔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음식을 주문한 손님은 요청 사항 기입란에 “조금은 식어도 되니까 사고 안 나게 천천히 오세요”라고 적었다.

이에 해당 패스트푸드점 점장은 주문서 아래에 “감사드립니다. 구의역 점장 드림”이라는 손글씨가 별표시와 함께 기재돼 있었다.

또 점장은 별도의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른바 패스트푸드 배달원 갑질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별 것 아닌 것 같이 느껴지지만 판매인과 구매자를 넘은 사연이 온라인을 타고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중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정말 멋진 손님과 점장님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네요”, “멋있습니다” 등의 대체로 칭찬의 글을 올렸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