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일반적인 가격을 훨씬 뛰어넘는
핫도그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음식에 50파운드(한화 약 팔만 오천 원)를
쓴다고 하면 일주일 치 식료품을 사거나
술집에서 한끼를 먹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진지한 식도락가들이 아주 평범해 보이는
핫도그를 위해 지갑을 꺼낸 채 기다리고 있다.
호주산 앵거스 소고기 소시지가 들어간 ‘오뜨 독’은
브리오슈 빵 위에 뻬리고르 블랙 트뤼플이
함유된 머스타드 소스가 뿌려져 있다.
이 호화로운 소시지는 머스타드와 식초 전문점
마이유의 메뉴로, 현재 호주 지역을 순회 중인
머스타드 모바일 트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핫도그 뿐 아니라, 100g 용기에 담긴 머스타드도
51.11파운드(한화 약 팔만 육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50파운드를 지불하기 힘든 사람들은
12.78파운드(한화 약 이만 천오백 원)짜리
샤블리 화이트 와인 머스타드
혹은 5.11파운드(한화 약 팔천육백원)짜리
기본 머스타드 버전의 핫도그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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