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남자 샤워실, 남자만 쓰면 안될까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남자’ 샤워실을 사용하는 아주머니들, 대체 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원해있으면서 김여사의 소굴을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는 글쓴이 A씨는 ‘샤워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A씨는 “여긴 샤워실이 남녀 전용으로 따로 있고, 바로 앞에 화장실도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매번 샤워하러 갈 때마다 남자 샤워실에서 나오는 아주머니를 목격합니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곳에서는 이런 일이 빈번한 듯 싶었다. 심지어 A씨는 입원해 있는 동안 ‘매일’ 이러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날도 샤워를 위해 간 ‘남자’ 샤워실 앞에서 때마침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아주머니와 마주치게 되었다는 A씨.

끝이 아니다. 또다른 아주머니는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 세면대를 두고 굳이 남자 샤워실에서 ‘양치’를 하기도.

A씨는 “오죽하면 남자 샤워실 앞에 저런 게 떡하니 붙어있겠습니까”라며 자신이 입원해있는 병원의 남자 샤워실 앞에 붙어 있는 작은 경고문을 공개했다.

“남자 샤워실에 여자분 들어가서 사용하지 마세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역으로 신고하면 안될까요?”, “고속도로 휴게실 남자 화장실에서도 어렵지 않게 아주머니들을 만날 수 있다”, “반대로 여자 샤워실서 남자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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