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내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남성

영국 런던에서 특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수영복 바지와 슬리퍼만 신은 상태로 런던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동영상이 게시됐다.

동영상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일요일 오후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하여 남성에게 수갑을 채우려고 하자, 남성은 “누가 나 때문에 불쾌하대요?”, “내가 누구를 방해했어요?” 라고 경찰관에게 물으며 자신의 행동은 다른 사람과 특별히 다를 것 없는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주장했다.

실제 몇몇 사람들은 남성의 이상한 행동을 비웃으면서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은 남성을 체포하면서 “실제 런던에서 퍼포먼스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은 맞지만, 지금 당신의 행동은 퍼포먼스라고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