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끓이는 실험 하다 마약 제조범으로 의심받아. (동영상)

2016년 6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영상출처: Youtube, 의자 >

콜라 100ℓ를 며칠간 끓인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실제 콜라를 끓이는 중에 마약 제조를 의심하여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까지도 벌어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의자’에 올라왔다. 중형 TV 크기의 스테인리스 통에 콜라 100ℓ(콜라 80병)를 부었다.

통에는 콜라로 거의 가득 찼다. 통 안쪽에는 콜라의 처음 위치를 표시했다.

그 후 불을 붙이자 콜라는 빠른 속도로 끓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통 위쪽까지 차있었던 콜라는 통 바닥이 보일 정도로 낮아져 버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콜라가 끓을수록 연기가 심했다. 실제 실험한 사람에 따르면, 숨을 쉬기 힘들 정도의 연기였다고 한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누군가 옆집에서 약물 제조를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말했고, 실험가는 “콜라 끓이는 것을 촬영중이다”라고 해명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콜라는 걸쭉해지고 색도 더 진해졌다. 실험 마지막에는 반고체처럼 변하여 물렁물렁한 ‘콜라 젤리’같이 변했다.

실험가는 거의 진액만 남은 콜라에 카메라를 가까이 가져다댔다.

이미 걸쭉한 정도를 넘어 끈적하게 바뀐 상태였다. 콜라 속 산성 성분이 통 아랫 부분을 녹이게 되면서 실험은 중단됐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