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입양으로 함께하세요

2016년 6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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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픽사베이>

서울시는 17일 동물보호 시민단체와 함께 서울시 동작구의 반려견 놀이터에서 18일부터 격주 주말마다 ‘유기동물 입양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기동물 입양행사는 11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릴 계획이다.

단, 6월~8월의 경우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서울특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되는 유기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입양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해 4월~11월에 진행됐던 유기동물 입양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총 60마리의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치유되고 있다.

서울시는 본 행사를 장기간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해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진행한다. 시민들에게도 반려동물이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담당자는 “사람과 유기견의 만남으로 새로운 가족이 구성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입양이 활성화되기를 원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경우 유기견을 무료로 입양할 수 있으며 입양 전에 진행되는 건강검진과 향후 일정 사후관리도 지원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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