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국내 테러 공포’, 일반인까지 위협?(사진4장)

2016년 6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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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채널A 뉴스 방송화면 캡처(이하) >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를 예고한 가운데 일반인까지 대상에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종편 채널A는 IS가 한국의 평범한 직장 여성 김모 씨를 대상으로 테러를 계획하고 집 주소, 이메일 등까지 확인해 조직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국정원이 IS의 국내 미군 시설과 불특정 다수의 국민을 대상으로 테러 계획을 공식 발표한 상황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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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협을 받은 김씨는 복지단체에서 일하는 평범한 여성으로 자신이 왜 테러 대상으로 지목됐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가 맡은 일은 이슬람 단체나 테러와의 접점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평범한 개인의 신상 정보가 노출됐는데도 국정원 및 경찰 등으로부터 어떤 연락이나 보호 조치에 대해 설명 받지 못한 점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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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국정원 측은 “우리나라 오산과 군산 소재 미국 공군기지의 구글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 홈페이지가 공개됐다”며 “김씨의 신상정보는 소속 복지단체 사이트 해킹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미국 공군기지 좌표는 인터넷 공개 자료 등을

봉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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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이번 테러 계획은 국내 주요 시설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점이 알려지면서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국민 개인 정보 및 신변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한편 네티즌들은 “일반인이 테러 대상이라고?”, “진짜 조심해야겠습니다”, “큰일이네요” 등 대부분 걱정이 담긴 글을 올렸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