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SNL 안영미 논란, ‘쓰바’ VS ‘씨X’ (동영상)

2016년 6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개그맨 안영미가 생방송 꽁트 도중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안영미는 tvN ‘SNL코리아’ 속 한 코너인 ‘혼놀족(혼자 여가를 즐기는 사람) 박람회’에 유세윤, 김민교 등과 함께 출연했다.

해당 코너에서 안영미는 김민교를 유혹하는 가상현실(VR) 속 ‘섹시’ 콘텐츠로 등장했지만 돌연 김민교가 VR 안경을 벗어버리자 당황하고 만다.

문제가 된 상황은 이때 벌어졌다. 안영미가 “아 뭐야? 씨X”이라는 말과 함께 도망가버린 것.

당시 김민교는 유세윤을 쳐다보며 입모양으로 해당 욕설을 따라했고, 유세윤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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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카메라는 정성호를 비췄고, 그의 표정도 당혹스러운 듯 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상에서는 안영미의 욕설에 대한 논란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은 “SNL은 15세 이상 시청이 가능한 프로그램 아닌가. 순간의 재미를 위해 욕한다면 청소년은 무얼 보고 배우겠느냐”라고 안행미의 언행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또다른 누리꾼은 “다른 프로였으면 몰라도 SNL이라 그런지 잘 어울림. 너무 웃기다. 그냥 즐기면 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tvN 측은 “욕설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정말 욕이 아니다. 사전에 계획된 연기였다. 쓰바”라면서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죄송하다. 앞으로는 주의하겠다”고 해명한 상태.

SNL 안영미의 욕설 논란, 당신의 생각을 투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