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알바생이 손님이 두고 간 ‘팁’을 보고 분노한 이유(사진3장)

2016년 6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zeevl3ycc0021

출처 : @BEANBURRlTO(개럿 SNS)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20불 짜리 지폐 사진이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개럿(@beanburrito) 계정의 트위터리안은 팁으로 보이는 20불의 사진을 게재하며, “누군가가 이 팁을 나에게 남겨두고 갔다. 정말 기대했었는데 생각할수록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라며 기분을 표현했고, 빠른 속도로 네티즌들에게 퍼져나갔다.

내용에 따르면, 레스토랑에서 서빙 알바를 하고 있는 이 청소년은 자신의 힘으로 차를 사고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하루도 빠짐 없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급은 한 시간에 2불로 얼마 되지 않는 돈이다. 이런 그에게 손님들이 남겨주는 팁은 매우 소중할 수 밖에 없다.

ewelmju58536o22zhwbx

그러던 어느 날, 테이블을 정리하던 중 그는 20불이 접혀진 채로 케첩 병 바닥에 끼워져 있는 것을 보았고 기쁨을 감출 수 없었는데, 지폐를 펼치는 순간 그는 돈으로 보이는 교회 전도 광고지인 것을 보았고 너무나 어이가 없는 나머지 트위터에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 트위터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저 아이에게 20불을 따로 보내주고 싶다” “교회를 다니면서 너무 매정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