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큰빗이끼벌레 출현, 환경부 대책 요구되는 상황

2016년 6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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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뉴스>


올해도 어김없이 ‘큰빗이끼벌레’가 낙동강에서 발견됐다.

21일 KBS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에서 지난 2014년 이후 3년 연속으로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큰빗이끼벌레는 느린 유속 (초속 10cm 이하)에서 자라는 생물이기 때문에 4대강 사업 이후에 강이 거대한 호수로 변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4년 처음 발견된 큰빗이끼벌레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마다 나타나고 있다.

큰빗이끼벌레는 심한 악취와 녹색의 반투명한 덩어리 모양으로 시민과 농민의 골칫거리이다.

특히 최근에는 큰빗이끼벌레의 먹이가 되는 녹조현상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장마가 끝나는 7~8월에도 큰빗이끼벌레의 문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 반투명한 덩어리에 심한 악취까지 풍겨 시민과 농민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큰빗이끼벌레의 먹이가 되는 녹조현상까지 발생해 장마가 끝나는 7~8월에 큰빗이끼벌래로 인한 문제가 더욱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관련 기관인 환경부가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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