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쁘던 우리 집 강아지가 어쩌다가…

2016년 6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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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이하) >


마음에 들지 않은 미용 때문에 낙담한 강아지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강아지계 XX클럽” 이란 재미있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몇 장의 사진과 간략한 텍스트가 적힌 이 게시물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처음 사진 속에 등장한 시츄 종의 강아지 한마리가 귀여움을 뽐낸다.

그런데 사진이 계속될수록 뭔가 웃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텍스트는 “원래는 이렇게 이쁜 시츄종이었음… 이사를 온 이후 찾아보다가 그냥 동네 동물병원가서 이쁘게 깎아주세요. 윗머리랑 다리쪽만 조금 남겨주세요 하고 왔는데…”라며 채 글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미용 후 변한 강아지의 사진들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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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최초 보여줬던 사진과 다르게 엉성한 털과 덜 깎인 것처럼 모습 등이 사진안에 담겼다.

실제 강아지도 미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상당히 침울한 표정을 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네티즌들은 “강아지의 깊은 분노가 전해집니다”, “애견 미용실계의 ‘거기’네”, “저 마음 잘 알죠” 등의 의견을 올렸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