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에게 잡혀가는 물고기 주변의 ‘붉은빛’ 정체는?(동영상)

단순한 피? 어미를 구하려고 몰려든 치어?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에는 ‘자기 어미를 구하려고 달려드는 새끼 물고기들’이란 동영상 게시물에 대해 작은 논쟁 벌이고 있다.

동영상은 약 42초 정도로 짧게 구성돼 있다.

한 낚시꾼이 정확한 종을 구분하기 어려운 물고기를 낚아 건지려고 하는데 이때 무언가 물고기 주변으로 빨간색을 띈 것들이 몰려든다.

얼핏 보기에 낚시 과정에서 발생한 물고기의 출혈처럼 보이지만 이 핏빛은 영상이 이어질수록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물고기 주변을 맴돈다.

빨간색을 띈 작은 치어들이 잡혀가는 어미에게 매달리는 것 같다.

영상이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더욱 자세한 장면이 보인다.

한대 어우러졌을땐 피 같았지만 자세히 보면 치어들 중 일부 모습이 작은 물고기 모양으로 비춰서 보이는 듯 하다.

특히 물고기가 움직이는 방향에 맞춰 동선을 이루고 있어 단순한 피로 보이기 보단 생명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상 후반부 낚시꾼으로 보이는 사람은 피 때문인지 새끼들 때문인지 결국 물고기를 놓아주면서 끝이난다.

이후 영상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사실은 없지만 보는 사람의 판단에 따라 피와 새끼를 구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어떼가 맞다”, “그냥 피 같은데?”, “잘 모르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