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한 여성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인증샷까지 찍은 악마?

2016년 6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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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국 메트로>


피해자 고통 조롱? 모르는 일?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염산 테러를 자행해 감옥에 갇힌 남성의 SNS 계정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올라온 사진의 내용이 충격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문제의 남성은 지나가던 한 여성에게 염산을 부어 체포된 바 있는데 자신의 범행에 희생된 당사자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담긴 휴대폰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게시된 것이다.

현지 경찰은 그가 감옥에서 탈출한 것으로 추정해 확인해봤지만 여전히 교도소 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의구심을 자아냈다.

경찰은 남성의 SNS 계정 접속 기록을 확인하면서 누가 해당 게시물을 올렸는지 조사중이라며 남성이 교도소 안에서 스스로 꾸민 일이라는 가능성도 배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실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약 문제의 남성이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은 커녕 피해자의 고통을 조롱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저 사람의 짓이면 악마다”, “너무하네…”, “피해자가 안됐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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