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남편의 ‘그곳’을 도려낸 뒤 창문 밖으로 던졌다

2016년 6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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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zimkasi.com


90년대에, 잊을 만 하면 뉴스와 기삿거리로 등장했던 부부, 특히 남자가 있다. 바로 존 웨인, 성기가 칼로 잘려진 남성이다.

13일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Wittyfeed)는 1993년 6월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다시금 재조명했다.

평소에 웨인의 신체적, 정신적 폭력이 시달리던 아내는 그가 잠든 틈을 타 주방에서 식칼을 꺼내 방으로 들어가 그의 성기를 잘라냈다. 그리고 난 후 창 밖으로 던져버렸다.

웃기게도 잠시 후, 그녀 스스로 미안함을 느끼고 경찰에 자진신고를 한다. 웨인의 성기는 마당에서 경찰관에 의해 발견되어 9시간의 수술을 통해 다시 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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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RBIS/SPALSH NEWS

웨인의 아내는 그녀가 평소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는 점을 감안하여 그녀는 법적 처벌 대신 45일 간의 정신재활치료를 받게 된다.

웨인은 그 뒤,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감옥도 2번 더 갔다 나온다. ‘잘라진 그 곳’ 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지만, 흥행에 실패한다. 1994년, 그는 AV 영화감독이 되기로 한 후 첫 영화에 ‘잘라지지 않은 존 웨인’ 이라는 제목을 붙인다. 트럭기사, 피자 배달원 등의 일도 하면서 아주 흥미로운 인생을 여전히 살고 있는 중이다. 2014년에는 목이 부러져 죽을 뻔 했지만 아직 살아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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