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가 남긴 안타까운 사진 한 장

2016년 6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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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중국 시나닷컴 >


중국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중국 뉴스포털 ‘시나닷컴’은 장쑤성 옌청에서 토네이도로 무너진 가옥 현장에서 남편이 아내를 보호하려다 함께 숨진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의 밑에 한 여자가 몸을 웅크린채로 함께 숨져 있는 사진 온란인상을 통해 유포되면서 보는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남성의 마지막 숨지기 직전 자세를 보면 건물이 붕괴되는 순간 몸과 어깨로 아내를 보호하려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현재 중국 장쑤성 푸닝현에서는 이처럼 토네이도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집계되고 있는데 현지 공안은 온라인을 통해 말도 안 되는 피해 숫자를 퍼뜨리는 등 유언비어 유포에 대한 강력처벌에 나설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눈물나네요”, “자연재해는 참 무섭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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