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살해 후 변호사 4명이나 선임? “형량 낮춰주세요” (사진5장)

2016년 6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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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이하)


헤어졌다는 이유로 살해하는 범죄, 즉 ‘이별 살인’이 잇따라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도 뻔뻔하게 변호사 4명을 선임해 자신의 범행을 합리화하고 있는 한 남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2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일어난 ‘이별 살인’을 재조명했다.

‘전남친’은 이별에 앙심을 품고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다급하게 도망쳐 나오는 여성을 뒤쫓아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이른바 ‘송파구 이별 살인’으로 불리는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19일, 아파트 CCTV를 통해 고스란히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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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에게는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었다.

구속될 당시 그는 범행 때 쓴 과도를 붕대 안에 숨기고 들어가 유치장에서 흉기를 보여주며 자신의 범행을 자랑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것.

심지어 현재 변호사 4명을 선임해 자신의 범행을 합리화하고 형량을 낮추는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자 가족들은 이로 인해 엄중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현재 다음 아고라에는 탄원서를 통해 범인이 강력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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