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여친이 생겨버렸다?… 뜬금연애의 반전결말 (사진3장)

2016년 6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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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본 후지TV-노다메 칸타빌레(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하)


실수로 보낸 카톡 메시지에 ‘여친’이 생겨버린 남자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수로 생겨버린 여친.JPG’이라는 제목으로 카톡 대화 내용이 담긴 캡처사진이 올라왔다.

아는 여자동생과 카톡을 하던 남자. 그러다 그는 뜬금없이 “피곤해서 누웠는데 갑자기 니 생각이 나노”라며 “사랑해”라는 달짝지근한 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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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사랑고백(?)에 동생은 어떤 반응은 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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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정도 흘렀을까. 얼마 지나지 않아 동생은 고백에 대한 긍정 아닌 긍정의 답장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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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살면서 이렇게 뜬금없고 무례한 프로포즈는 처음이라는 동생은 너무 설레어 잠도 제대로 못 잤다는 내용의 카톡을 보냈다.

하지만 이 사연에는 반전이 있다.

 

사실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보내야 하는 메시지를 카톡창을 잘못 눌러 보낸 것.

그런데 엉뚱하게 고백이 성공까지 해버린 상황에 이른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될 놈은 되는 구나”, “여자 밤새 남자 답장 안 와서 똥줄 탔을 듯”, “카톡: 뜻밖의 여친”, “전 실수로도 안 생기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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