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국내 커뮤니치 및 가디언(이하)
동일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이렇게나 다를 수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언어가 이렇게까지 큰 차이를 만든다.twt’라는 제목으로 한 트위터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캡처 속 트위터에는 “꾸준히 영어 읽기를 하는 것. 그 중에서도 외신을 읽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동일한 사망사건에 대해 국내 매체와 영미권 매체의 보도를 비교했다.
먼저 국내 매체다.
반면, 영미권 매체인 가디언은 국내 매체에서 강조했던 “사진을 찍다 추락했다”라는 얘기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으며 사망한 학생의 생전 성취와 꿈, 주변인들의 평가를 상세히 서술했다.
끝으로 그는 “정보의 출처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아직도 언어가 이렇게까지 큰 차이를 만드는지 몰랐습니다. 꾸준히 읽읍시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한국 기사 읽을 땐 크게 이상한 점 못 느꼈는데 가디언꺼 읽으니까 느낌이 확 온다”, “툭 하면 XX녀, XX녀…”, “정보의 출처에 따라 정보 자체의 수준이 저렇게 차이가 나버리니… 언어라기보다는 매체의 성향이나 수준 차이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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