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민폐 최강?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한 장의 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별할 것 없어보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황당함이 느껴진다.
사진은 드문드문 승객들이 앉아있는 고속버스 내부의 모습을 찍은 듯 보인다.
각자의 좌석에 앉아 잠을 청하거나 앞쪽의 TV를 보는 등 다양한 모습이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포착된다.
한 쌍의 남녀 커플의 뒷모습인데 두 명 모두 다리를 앞 좌석에 올려 뒤로 기대고 있다.
사진상에서 앞 좌석에 앉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고속버스안에서 지켜야할 매너있는 모습은 아니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도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앞에 사람도 없고 신발을 벗은 채 올려놓은 것인데 너무 지나친 지적이 아니냐는 의견과 아무리 그래도 다음에 탈 사람들을 생각하면 저건 아닌 것 같다, 솔직히 누가 차려놓은 밥상에 다리 올리면 기분 좋겠는가? 등으로 팽팽히 나누어져 있다.
한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솔직히 개념 없는 행동 아닌가요?”, “잘 모르겠네요”, “주의를 줘야 될 것 같습니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