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만 사용되는 칫솔의 비밀?

2016년 7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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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


군대에서만 쓰는 칫솔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군필자들의 흔한 미필자 속이기”라느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장의 사진과 간략한 텍스트가 첨부된 내용이다.

사진 속에는 실제 칫솔 모양의 도구와 군필자가 아니라면 자세한 용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들이 나열돼 있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고서는 그냥 칫솔도구로 오해하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도구는 군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모두 ‘총기’를 닦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총이다.

전시에 총이 잘 발사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닦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점호시간 항상 총기를 닦는데 그때 사용되는 게 바로 사진 속에 등장하는 도구다.

그런데 아래 텍스트가 웃음을 유발한다.

“군대에서 보급해주는 칫솔입니다. 솔 달린것중에 제일 긴 게 평시에 쓰는 칫솔이고 작은게 전시, 즉 전쟁 났을 때 쓰는 칫솔입니다”라고 적혀있다.

말 그대로 미필자들을 우롱하기 위해 적은 것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나도 저걸로 양치했었다”, “오래간만에 저 칫솔로 양치하고 싶다”, “거짓말 좀 하지마세요” 등 재미있는 답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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