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용기가 화제다.
지난 12일 종편 MBN 뉴스8은 흉기를 휘두른 편의점 강도를 제압한 아르바이트생 윤현준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윤씨는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어오자 맨손으로 대응했다.
강도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당황한 듯 흉기까지 빼앗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이번 일로 손바닥에 2cm 깊이 상처를 입었다.
또 당시를 떠올리며 “흉기를 든 사람의 힘이 굉장히 세서 위험했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강도는 심리적 압박감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칫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범죄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인 한 청년의 이야기가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한 분이십니다”, “멋있으세요”, “그래도 큰일이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네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