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강도를 갑자기 높이면 안 되는 이유
갑작스럽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과거 개인 계정의 sns글이 재조명 받았다.
남자 간호사로 추정되는 글 작성자는 예전 자신의 환자 중 헬스를 새로 시작하며 개인 트레이너를 두고 운동을 한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날부터 트레이너가 과도한 운동을 시켰고 결국 이 환자는 근육이 상해 근세포가 파괴되고 급성 신부전이 와서 신장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신장을 망가트려 결국 투석까지 받게 한 요인이 됐다며 모두가 여기서 중용의 미덕을 배울 수 있다고 했다.
또 근섬유가 파괴되면 신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근 세포가 커지고 결국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등 과부하가 걸린다면서 의학적인 근거까지 설명했다.
해당 글은 sns를 중심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꼭 과도한 운동이 병의 직접적 원인이 된다고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의욕만 앞선 채 한 번에 운동량을 높이려는 계획을 세운 이들이라면 귀담아 둘 내용임에는 분명하다.
한편 네티즌들은 “운동도 적당히 해야죠”,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무섭네요” 등의 의견을 올렸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