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극한 아르바이트 일당 40만 원, 시체닦이! 당신은 할 수 있나요?

2016년 7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page

<사진출처: (좌) 거침없이 하이킥 캡처_기사와 무관한 사진 / (우) 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체 닦이 알바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글에는 군대 가기 3년 전, 시체닦이 알바를 경험했다는 A 씨의 생생한 후기가 담겨있다.

A 씨는 일당 40만 원을 준다는 소리를 듣고 시체닦이 알바를 하러 갔다고 운을 뗐다.

지금은 전문적인 자격증이 요구되는 아르바이트지만, A 씨가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는 간단한 정신적인 검사 후 바로 아르바이트 인력으로 투입됐다.

아르바이트를하던 중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A 씨는 간단한 검사에 합격한 후 시체닦이 아르바이트에 출근하기로 했다. 처음 출근한 날 다행히 시체 닦는 일은 40대 중반쯤의 아저씨와 함께했다.

아저씨는 “일하기 전에 술 마시고 하는 게 좋을 거야 총각”이라고 말했다.

A 씨는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소주 반병을 마시고 일을 시작했다. A 씨는 시체가 팔, 다리 모두 잘린 경우도 있고 얌전하게 죽은 시체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 무서운 것은 시체를 닦을 때 시체가 움찔거리는 모습과 배설물이 다 배출된 뒤에 나는 ‘냄새’였다.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하고 토하기도 했다. 시체닦이 아르바이트를 포기하려던 A 씨는 ‘돈’이 너무 급했던 나머지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 번 더 하게 됐다.

두 번째 시체닦이 아르바이트에서는 팔, 다리가 잘려나간 시체를 닦는 일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시체의 모습들에 가끔은 밤잠을 설친다는 A 씨.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A 씨의 모습이 “일당이 너무 부럽다”는 사람과 “무서워서 절대 못 한다”는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가?  어떤 시체를 만날지는 모른다.  그러나 딱 하루만 고생하면 하루 일당이 40만 원! 당신은 시체 닦이 알바를 할 수 있는가?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