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떠난 ‘천재 해커’ 이두희가 공개한 ‘포켓몬고’ 대박 명당＆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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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더 지니어스’/이두희 인스타그램
한국에서 유일하게 ‘포켓몬 고’가 가능하다는 속초에 해커 이두희가 떴다.
13일 새벽, 이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켓몬 고’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는 “이거 하려고 이 밤에 두 시간 반 달려와서 강원도 속초에 도착했다. 서울 언제 돌아가냐”라고 말문을 뗐다.
그는 “도착해서 어플 켜고 저 멀리 체육관이 보일 때, 간절히 바라던 무언가를 성취하면 느낄 수 있는 감동이 밀려왔다”며 “새벽 2시 이미 속초 엑스포 공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포켓몬을 하고 있었다. 동지를 만난 기분이었으나 실제로 포덕(포켓몬스터 덕후)을 만나니 좀 창피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30분에 27마리니, 1분당 한 마리씩 잡은건데 그냥 널려 있다고 보면 된다”며 “강추. 우리나라 최고 핫플레이스”라고 덧붙였다.
이두희는 속초에서 ‘포켓몬 고’를 즐기는 꿀팁도 전했다.
그는 “체육관 간의 거리가 좀 멀다. 택시로 왔다갔다 하려면 돈이 좀 나올 것이다. 차를 구해서 가는걸 추천한다”며 “추가배터리 필수. 속초엑스포공원 밤엔 커플들이 많다. 어린 친구들은 정신무장을 좀 하고 가는게 좋겠다. 강력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 누리꾼이 “내일 갈 건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라고 묻자 “엑스포 공원“이라며 포켓몬이 많이 나오는 장소를 추천해주기도 했다.
실제 속초를 달려가 포켓몬 고를 실행해본 사람들은 SNS를 통해 속초 엑스포공원과 ‘초호 일대,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 인근에서 포켓몬을 사냥하는데 최고의 명당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포켓몬 고는 닌텐도가 출시한 증강현실 게임으로, 스마트폰에서 현실의 특정 장소를 비추면 그 자리에 있는 포켓몬 캐릭터가 나타나고 유저가 포획하는 게임이다.
아직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속초, 양양, 고성 등지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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