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한쪽 다리가 썩어버린 ‘진짜 이유’는?(사진2장)

2016년 7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뱀

출처 : drmorenocastillo via juventudmedica


뱀에게 다리를 물린 소녀의 다리에 일어난 충격적인 변화는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늦었었다.

지난 9일 해외매체 위어블로그(wereblog)는 베네수엘라의 시골 마을에 사는 13살 소녀의 뱀에게 물린 다리에 대한 글을 실었다.

소녀는 뱀에게 물린 직후 병원으로 향하지 않고 마을에서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되자, 한 쪽 다리에 검정색으로 상한 후에야 병원을 비로소 찾게 된다.

뱀2

출처 : Wikimedia Commons

전문의들은 뱀 독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리의 세포가 죽어 썩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녀의 한 쪽 다리는 완전히 썩은 상태며,

다른 쪽 다리도 점점 얇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똑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추측하고 있다.

소녀는 횡문근흉해증을 앓고 있으며, 온 몸의 근육이 손상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소녀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 의사들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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