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봐도 눈물 나는 대학 때 호구 짓 썰

2016년 7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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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이게 어떻게 호구 짓이야?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한 게시물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미 오래전에 관심받았던 자료지만 다시 봐도 새롭고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이다.

작성자는 “대학 다닐 때 XXX한테 호구 짓 했던 이야기 쓴다”라고 비교적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에 따르면 시험기간이 끝나고 여유로웠던 시기, 4살 아래의 귀엽게 생긴 후배가 있었는데 고기를 사 줄 테니 리포트 작업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누가 봐도 쉽게 할 수 있는 내용이며 고기를 핑계로 자신한테 맡기려는 심보라고 생각한 작성자이지만 간단히 끝내고 고기를 얻어먹기 위해 부탁에 응했다.

그런데 고기를 먹자던 이 여자 후배가 갑자기 그냥 자신의 자취방에서 치킨이나 먹자고 말을 바꿨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작성자는 고기 사주기 싫어서 수를 쓴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더러워서 안 먹는다는 말을 남기며 그대로 운동하러 갔다고 마무리했다.

후배가 관심 있는 선배에게 귀여운 구애를 펼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데 눈치 없는 작성자가 어이없는 결말을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안타깝네요…”, “진짜 고기 대신 치킨으로 때우려고 그랬을 수도 있죠”, “난 치킨이 더 좋은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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