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들이 결혼식에 집중하지 못하고 포켓몬만 잡아서 속상해요”
지난 16일 영국의 한 매체사는 ‘포켓몬 Go’의 인기 때문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망친 신부 엘리자베스 콥스(Elizabeth Corps)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전 세계적인 ‘포켓몬 Go’ 열풍으로 세상에서 가장 기뻐야 하는 결혼식 날, 가장 슬픈 신부가 됐다.
하객들이 포켓몬 잡기에 열중한 채 결혼식을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하객들은 결혼식장에서 이상해씨, 구구 등 각종 포켓몬을 잡았다.
심지어 포켓몬 배틀까지 하면서 소리 없는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날 주인공인 신부 엘리자베스는 “하객들이 결혼식장에서 포켓몬 때문에 피 튀기는 전투를 했다”고 말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