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쓴소리 날린 누리꾼, “제발 ‘이렇게’ 행동하자”

2016년 7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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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좌)영화 베테랑_기사와 무관한 사진 / (우)온라인 커뮤니티>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 A 씨가 ‘한국인의 습성에 관한 쓴소리’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A 씨는 “우리나라는 층간소음이나 층간 냄새 같은 사회 문제화가 심각해지면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하는데 되려 자기들끼리 에너지 소비하면서 싸우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대한민국 공동주택이 최소 억대인데 층간소음, 냄새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명백한 ‘건설주’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들 한마음으로 시공사가 제대로 지어졌는지 확인해야 하고, 만약 문제를 발견했다면 하자보수를 통해서라도 완벽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 씨가 실제로 언론에서 접하는 기사들은 피해자들이 되려 가해자로 만드는 기사들뿐이었다. 항상 입주민들끼리 싸우고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에서 피해를 보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A 씨는 쓴소리를 남기며 “앞으로라도 서로 한마음 한뜻으로 지내야 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다.”, “한국에 꼭 필요한 쓴소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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