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을 만나기 전 고향을 물어봐야 하는 충격적 이유

2016년 7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page

<사진출처:(좌)테이스티 로드 캡처_기사와 무관한 사진/(우)온라인 커뮤니티 >

남자친구(여자친구)의 고향이 어딘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이 글을 읽기 전에 한 번쯤 자기에게 물어보기를 권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너희 1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외국인이면 어떨 것 같음?”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이 올라왔다.

사연을 올린 A 씨는 질문과 함께 “하… 정말 머리에 돌 맞은 기분”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ㅋㅋㅋㅋ 근데 누가 처음 사람 만날 때 “혹시 한국사람 맞죠?”라고 물어봄?ㅋㅋㅋㅋ”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이 “ㅋㅋㅋ 근데 어쩌다 중국인인 걸 이제 말한 거야?”라고 질문했다.

해당 댓글에 A 씨는 “이번 주말에 3년 만에 고향 간다고 말하길래 왜 이렇게 오랜만에 고향 방문하냐고 어딘데 그동안 안 갔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장쑤성이라고 알아? 거기가 내 고향이야”라고 대답했다.

남자친구의 대답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한 A 씨는 “지금 내가 누구를 만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혼란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했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