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주의] 메갈에 올라온 ‘낙태 인증’…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사진5장)

2016년 7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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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 (이하)


여성 혐오 반대 커뮤니티 ‘메갈’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낙태 인증’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혐주의] 메갈 근황.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여성 혐오 반대 커뮤니티인 메갈리아의 올라온 낙태 인증글이었다.

게시물을 올린 이는 “미친 거 아님? 이게 주작이든 아니든 저런 걸로 드립을 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인간이 아니다. 토 나옴”이라고 사진을 첨부했다.

메갈에는 ‘낙태’를 인증하는 글이 꽤 여러 개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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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 바닥에 낙태했다”

“한남유충(한국남자+아기+벌레) 낙태했다”

진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게시물에 따르나 그들은 “알바 끝나고 집 와서 홧김에 낙태했다. 일단은 몸보신겸 치킨 시킨다”, “내 아까운 씨”, “임신한지 몇 개월 안 되서 그런지 손가락으로 몇 번 넣으니 바로 쑥 나왔다. 고생한 김에 고기라도 구워 먹어야겠다” 등의 충격적인 내용의 글을 적었다.

댓글 역시 가관이었다.

“한남유충은 낙태가 답”

“나도 집에서 낙태했던 거 기억난다. 낙태비 아껴서 맛있는 거 사먹고 옷 샀다. 몸 추스려라”

“낙태 개꿀잼”

마치 이들은 ‘낙태’가 일상인냥 자연스럽게 서로의 낙태를 자랑스럽게 꺼내놓았고 응원하기까지 했다.

충격에 빠진 누리꾼들은 “역겹다. 일베를 넘어섰다”, “발상마저 혐오스럽다. 제발 주작이였으면”, “이런 걸로 히히덕거리다니. 말도 안 된다”, “저런 커뮤니티 왜 내비둠? 이건 범죄다”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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