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빠 맞네… 맞아.. 확실해”

2016년 7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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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


친오빠를 인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친남매 관계를 과학적인 방법보다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친오빠 확인법” 이라는 간략한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휴대폰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한 자료다.

또 자료상 둘의 관계는 남매로 추정되며 오빠로부터 먼저 메시지가 전달됐다.

“니 민번(주민등록번호)좀 적어봐”

“민번?”

“민증번호? 왜?”

“회사 가족관계로 쓰래”

“이건 민감한 문제다. 진짜 오빠 맞냐?”

“맞다는 증거대봐”

이때 과연 오빠는 어떤 증거를 제시했을까?

“미X년이…”

짧지만 강력한 한마디였다.

그러자 여동생은 이렇게 답변했다.

“오빠 맞네”

친남매 사이임을 증명할 때 서로 간의 욕설만큼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없었던 것이다.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결정적인 순간 나온 평소 친근한 대화를 주고받았던 남매 사이의 버릇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자료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친오빠 맞네요”, “외동이라서 잘 모르겠어요”,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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