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SNS서 논란 중인 ‘미성년자 태교여행’

2016년 7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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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페이스북(이하)


미성년자 커플의 ‘태교여행 인증샷’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페북에서 논란 중인 미성년자 태교여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확산돼 논란이 일고 앞서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아내 17살, 남편인 저 19살인 빠른 시기에 아이를 가져서 지금 18살, 20살이고요. 다음달에 출산 예정이에요”라는 설명과 함께 최근에 다녀온 이들의 출산 전 마지막 태교여행 ‘인증샷’이 올라왔다.

그러나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큰 논란이 일었다.

‘미성년자’ 커플의 태교여행 사진이 그리 달갑지 않다는 의견이 올라온 것.

“악의는 없지만 전 이걸 이렇게 제보하고 올리는 게 이해 안 가요. 자기들이 원해서든 아니었든 아이를 가진 것은 둘 다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당연히 부끄러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책임감이라는 건 당연히 자신들의 행동에 가져야 하는 기본인 거고요”

“뭐 잘한 일이라고 자랑? 미성년자 임신에 대해서는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야 한다”

“물론 책임진 건 잘했지만 그건 당연한 것. 이걸로 멋지다느니 부럽다느니… 대체 뭔 말?”

반면,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이 오히려 황당하다는 의견도 많다.

“왜 미성년자 임신에만 집중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사고친 건 축복 받을 일은 아니지만 새 생명이 곧 태어난다는 거는 축복 받을 일입니다. 예쁘게 아기 잘 기르고 살면 그만인 걸…”

“애 지우려고 별 짓 다하는 여자나 여자 임신 시키고 나 몰라라 하는 남자보단 이게 훨씬 예쁘게 책임감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자기들이 잘 키운다는데 왜 3자들이 난리? 기특하다. 내가 볼 땐”

‘SNS’에서 논란 중인 미성년자 태교여행 인증샷, 당신의 생각을 투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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