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휴가비를 받는 방법

2016년 7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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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신입사원의 패기란 어떤 것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휴가비 받은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글을 올린 A 씨는 중소기업에 입사한 지 6개월쯤 지나는 신입사원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휴가철이 다가오자 A 씨는 “휴가비가 얼마일까?”라는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장님은 A 씨가 입사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배들에게만 휴가비를 지급했다.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설날이라고 떡값을 받은 A 씨는 휴가비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행복한 상상이 모두 깨져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사장님께서 자리로 오시더니 “자네는 입사한 지 1년이 다 됐는데 왜 이렇게 일 처리가 느려!”라고 호통을 치셨다.

“1년? 사장님, 1년이 안 돼서 휴가비도 못 받았습니다.”라는 마음의 소리만 하고 묵묵히 일하던 중 A 씨는 순간 정신을 잃은 것인지 속마음을 뱉어 버렸다.

“휴가비 계산하실 때는 근무 기간이 1년이 안 됐다고 하셨는데, 작업 능률은 1년이 돼 있네요. 기준이 좀 다르네요.”라고 말해버린 A 씨.

사장님은 멍하니 A 씨를 바라보시더니 잠시 후 웬 봉투를 주시며 “반년 일했으니 특별히 휴가비 반만큼 준다.”라고 말씀하셨다.

이어 ““너 같은 놈은 처음이야”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떠나가셨습니다.”라고 말하며 A 씨는 휴가비를 받은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이다!!!!! 나도 앞으로 이렇게 해야지”, “사장도 아차 싶었나 봐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