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2개 쓰자는 주장에 ‘손석희 급’ 반박

2016년 7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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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해적 >


본격 어처구니없는 페미니즘 논리 걷어차버리기

정말 생각해보니 그렇구나를 느끼게 되는 엄청난 논리가 있다.

급으로 따지면 거의 ‘유레카’급 발견이다.

이 논리는 페미니스트들이나 일부 여성단체에서 자녀가 아버지, 즉 남성의 성(聲)만 따르는 것은 남녀평등에 어긋난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어머니의 성과 아버지의 성을 함께 따르는 게 남녀평등을 위한 방법이라고 하는데 사실 어머니의 성 또한 그 외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어머니의 독립적인 성이란게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그들도 어차피 남성인 아버지의 성을 따랐으니 아버지 어머니의 2개의 성을 따와서 쓴다고 해도 결국은 남성의 성 2개를 쓰는 것이란 말이다.

설명이 좀 복잡한감이 있지만 진정한 남녀평등을 실현하려면 아예 남성적 의미의 성을 없애든지 여성의 뿌리로 부터 새로운 성을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소리다.

간단하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쉽게 생객해내지 못했던 기발한 발상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진짜 유레카 급 발견이네”, “나도 솔직히 저 생각 했었다”, “ㅋㅋㅋ 진짜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