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의 변신은 무죄
국산 소형차인 마티즈가 러시아에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러시아에 수출된 마티즈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러시아에 국산 자동차가 수출되는 일이 많은데 마티즈도 현지에서 인기가 많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단순한 생각을 넘어 철저히 현지화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엄청난 대형 바퀴 휠을 장착한 마티즈의 모습이 등장한다.
국내에서는 소형차라고 도로 위에서 종종 무시당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적어도 러시아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기존 바퀴 휠의 두 배 정도 되는 크기를 장착해 마치 경주용 자동차처럼 변한 것이다.
아마 자체 개조를 통해 만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법규상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더욱 신기하게 느껴진다.
국내에서 소형차라고 은근히 무시당하던 마티즈가 러시아에서 대형 바퀴를 달고 새로 태어난 이색적인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는 자료다.
한편 네티즌들은 “마티즈 무시했던 거 반성합니다”, “ㅋㅋㅋ 저렇게 보니까 멋있네”, “바퀴하나 바꿨을 뿐인데…”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