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00억 인증한 주갤러의 실체?

2016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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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디시인사이드(이하) >


허세도 제대로 부려야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88년생 현금 100억 있다. 사는 게 힘들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두 장의 사진이 첨부돼 있다.

공개된 사진은 해외 고급 외제차 브랜드 차량 내부 핸들과 계기판 등이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핸들에 인증 날짜 등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 놨다.

실제 자신이 이 차량의 소유주며 100억을 가진 증거의 하나로 알리기 위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뭔가 어설픈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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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번째 사진의 빛이 이상하게 반사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마치 모니터 액정이나 유리에 나타나는 반사체 같다.

더욱 결정적인 것은 오른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마우스 커서…

여기에 확인사살로 포스티잇이 붙어있는 각도가 핸들에 직접 닿아 완만하다기보다는 완전히 직각을 이루고 있다.

실제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의 반응도 재밌다.

“모니터 좋은 거 쓴다야 금수저 맞는듯”

“허언갤 가라”

“이X끼 진짠데 우리 기만하면서 노는거다 주갤럼들아ㅜㅜ” 등 비꼬거나 비웃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이 게시물의 진위 여부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작성자가 무더운 폭염 속에서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는 것이다.

한편 타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재밌는 사람이네요”, “나도 100억 있습니다. 마이너스 100억”, “저 정도면 병이네 병”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