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이면 간다 vs 1억 줘도 안 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작은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과거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편 방송 캡처사진 때문이다.
사진에서 “군대 갔다 온 남자애들은 진짜 1억 줘도 군대 간단 소리 안 해” 출연자 발언을 옮긴 자막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 발언이 논란이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양쪽으로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먼저 이 발언을 문제 삼는 쪽은 요즘 같은 때 솔직히 아무리 노력해봐야 평생 1억이라는 돈을 모으기 쉽지 않은데 군대 한번 더 가는데 1억을 준다면 누가 마다하겠느냐는 것이다.
또 반대 입장에서는 그만큼 군 생활이 힘들다는 뜻이고 군필자들은 경험을 통해 그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동감한다는 의견이다.
현실적으로 이미 군필자들이 다시 군대를 가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모적인 논쟁이지만 그만큼 민간함 주제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티즌들은 “난 1억 주면 2번도 갈 수 있다”, “솔직히 사회생활 2년 해봐야 1억 못 모으죠…”, “아무리 돈이 중요해도 군대 두 번 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