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처음 가 흥분된 남친이 보여준 당황스러운 행동

2016년 8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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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쩌러닷컴>


모텔에서 알게 된  내 남자친구의 사고방식

함께 간 모텔에서 남자친구의 진정한 내면을 알게 된 여자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남친이랑 모텔왔는데…”라는 뭔가 뒤가 아쉬운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에 따르면 작성자는 원래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었지만 계획이 엇갈려 남자친구와 모텔을 가게 됐다.

남자친구가 작성자보다 연하였기도 했지만 “와 나 모텔 처음 와봐 생각보다 좋다”라며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

신난듯 모텔방 여기저기를 막 뛰어다니면서 자긴 소파에서 자면 되겠다고 말하면서…

결국 둘은 각각 침대와 소파에 누워 잠을 청하게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남자친구가 작성자를 향해 조용히 다가왔다.

그러면서 “근데 누나 나 베개 하나만 주면 안 돼? 안고 자려고”라는 결정적 한마디를 남긴 채 진짜 베개를 가지고 소파로 가 잠을 청했다.

작성자는 “내 남자친구 정말 건전한 녀석이야”라며 어떻게 보면  황당한 상황을 애써 포장했다.

어린줄로 알았지만 정말 생각보다 더 어린 참 건전한 남자친구와의 아찔했던 모텔 경험담이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남자친구 맞아요? 동성친구 아니고?”, “둘 중에 하나네…”, “제 이야기 같네요ㅋㅋ”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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