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중견 배우, 생방송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사연(사진6장)

2016년 8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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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N ‘아궁이’ 방송화면 캡처(이하)>


배우 강남길이 생방송 도중 폭발한 사연

중견 배우로 친숙한 강남길씨가 한때 연예계를 떠나야만 했던 이유가 새삼 화제다.

얼마 전 종편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강 씨가 모 방송 인기 아침 프로그램에서 폭발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당시 프로그램의 보조 MC였던 그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사연이 자료 화면으로 나가자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을 보여줬다.

“야 저건 말도 안 돼”라며 대본을 찢고 스튜디오를 나가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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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기 때문에 대다수는 그 상황을 두고 재미를 위한 오버액션으로 넘겨버렸다.

그런데 이날 사건이 단순히 재미를 위한 연출이 아니었던 것은 그의 사생활이 언론에 폭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언론에 폭로된 사생활은 강 씨의 부인이 간통 사건에 휘말린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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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사건 전에도 강 씨는 프로그램에 집중하지 못하고 NG를 내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대본을 찢고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간 사건이 일어난 며칠 후 강씨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하고 영국 유학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부인 간통 연루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터지게 된 것이다.

연예인이라는 알려진 직업 때문에 혼자 속앓이를 하다 의도하지 않은 순간 울분이 폭발해버린 강남길씨의 안타까운 사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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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티즌들은 “정말 저라도 그 상황이었다면 화가 났을 겁니다”, “그래도 다시 연예계로 돌아오신 강남길씨 대단하세요”, “힘내세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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