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할아버지의 생생한 증언

2016년 8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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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당신은 동성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최초 트렌스젠더 할아버지의 증언’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트랜스젠더 K 씨 할아버지는 이제 70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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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며 자신을 빨리 데려가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이토록 힘들어하는 이유는 단지 ‘신체적’인 고통만은 아니다. 친구들이 모두 에이즈로 세상을 떠나 ‘심리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그 당시에는 실수였다는 걸 모르고”라는 말을 반복하며 수시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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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문가와 인터뷰를 한 결과 “2013년에 우리나라에서 약 1,000명의 에이즈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들은 모두 ‘동성 간 성관계’이 원인이었다.”고 말하며 “단 한 건도 예외적인 사례가 없이 모두 ‘동성 간 성관계’가 원인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돋고 무섭다.”, “동성애자들을 미워하지만 말고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루라도 빨리 정신 차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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