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와 정형외과 의사가 싸우는 방법

2016년 8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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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고급유머(이하)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입술 깨무는 버릇”이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글 속에는 치과에 방문한 A 씨가 경험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치과에서 치료하던 의사는 A 씨에게 “혹시 입술을 깨무는 버릇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입술을 자주 깨물면 이가 벌어져서 안 좋으니까 되도록 물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입술을 깨무는 습관은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실제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환자들이 꼭 지켜야 하는 안 좋은 습관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의사 선생님은 혹시 환자가 까먹었을까 하는 마음에 한 번 더 확실하게 기억하게 해준다.

“만약 누가 빡치게하면 주먹으로 치세요. 입술 깨물지 말고.”라고 말한 것이다.

그만큼 치과의사에게는 ‘입술을 깨무는 습관’이 환자에게 나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치과의사의 조언이 100% 맞는 답변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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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의사들은 “화가 나서 사람을 치다 손뼈가 나갔다면, 다음부터는 입술을 깨물어 보세요.”라고 조언한다는 후문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 센스있는 의사들”, “앞으로는 병원에 따라 다르게 대답해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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