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 위해 섬 통째로 빌렸던 가레스 베일(사진5장)

2016년 8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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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레스 베일 인스타그램(이하)


가레스 베일이 프러포즈를 위해 한 섬을 빌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오래 교제를 해온 여자친구 엠마라이스 존스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타고마고(tagomago) 섬을 38만 파운드(약 5억 5700만원)에 임대했다.

타고마고는 스페인 이비자 해변에서 북동쪽으로 900미터 가량 떨어진 섬이다.

현지 임대 사이트에 따르면 하루를 통째로 빌리는데 10만 파운드(약 1억4600만원)에 달한다. 베일은 고급 인테리어 등 각종 임대 옵션이 갖춰진 섬을 일주일에 38만 파운드를 들여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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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섬을 빌려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날은 그의 27번째 생일이었다.

프러포즈는 성공적이었다. 베일은 직접 트위터에 “그녀가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이날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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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과 여자친구 엠마 라이스 존스는 고등학교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커플로 이미 슬하에 두 딸이 있다.

2012년 10월 첫째 딸 알바 바이올렛 베일을 출산했으며, 차녀 나바 발렌티나 베일은 지난 3월에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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